[보험보상전문가 단지팀장의 보험 칼럼]보험에도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입력 2026-08-11 21:47 |

 

[보험보상전문가 단지팀장의 보험 칼럼]보험에도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보험은 도대체 어디까지 준비해야 될까


암도 걱정되고, 뇌혈관질환도 걱정되고, 심장질환도 걱정된다. 수술이나 입원, 간병까지 생각하다 보면 준비해야 할 보험보장은 끝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모든 위험을 다 준비할 수는 없다.


보험료에도 한계가 있고, 사람마다 가족력과 직업, 건강 상태, 경제적인 상황, 이미 가지고 있는 보장도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험에도 우선순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고객의 보장분석을 진행할 때 단순히 부족한 보장을 찾아 채우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먼저 이 사람에게 어떤 위험이 가장 큰지 살펴본다.


가족력은 어떤지,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떤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기존 보험에는 무엇이 준비되어 있는지, 그리고 매월 어느 정도의 보험료를 부담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확인한다.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보장이 다른 사람에게는 우선순위가 낮을 수도 있고, 같은 나이라 하더라도 가족력과 직업,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준비해야 할 순서는 달라질 수 있다.


현장에서 상담을 하다 보면 보험료는 적지 않게 납입하고 있지만 정작 큰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핵심 보장은 부족한 경우와 중복으로 보장되고 있는 고객님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반대로 모든 보장을 완벽하게 준비하려다 보험료가 지나치게 높아져 결국 유지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어 해지나 실효된 고객님도 있다.


그럴 때마다 다시 한번 느낀다.


보험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준비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먼저 준비했느냐는 것이다.


보험의 목적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위험을 보장받는 것이 아니다.


내 삶에서 발생했을 때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을 먼저 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좋은 보험은 모든 보장이 들어 있는 보험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에게 중요한 위험부터 제대로 준비되어 있는 보험이라고 생각한다.


보험은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나와 내가족에게 알맞은 순서이다.


혹시 지금 여러분의 보험에는 정말 중요한 것부터 준비되어 있는지, 한 번쯤 확인해 보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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